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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암 혈액내과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으로 전체 암사망자의 ¼이 위암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암등록사업에 의하면 위암발생율은 40대 이후의 연령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75세에 정점을 이루다가 다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자에서 여자보다 1.5-3배 정도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1. 원인 

    1) 유전적 소인 
    위암발생과 유전적 소인과의 관련성은 가계연구, 쌍생아 연구, 가족 집적성 연구 등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 결과는 미비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위암가족력이 있을 때 상대 위험도가 3.1배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유전적인 소인뿐만 아니라 공통환경이나 생활관습 등의 환경적 요인도 연관되므로 이 결과를 유전적 소인에 의한 것으로만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위암가족력이 있으면 좀더 일찍, 좀더 자주 위암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2) 기타 위장질환 및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위암으로 진행되기 쉬운 위장질환에 대해 좀더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한데 그 대표적인 위장질환이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그리고 위선종 등입니다. 최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라 불리는 균도 위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한 연구에 의하면 감염자의 위암발병의 상대위험도가 3.6배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균의 치료후에도 위암발생이 줄지 않고 있으므로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3) 식이 및 조리, 보전방법
    야채, 과일은 위암발생에 대한 보호효과가 있는데 특히 음식성분 중 비타민C는 여러 연구에서 위암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고 카로틴(비타민A의 전구물질) 또한 항산화제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가공한 육류나 어류 등은 위암발생의 유발효과가 있고 염분 및 질산염도 위암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짜게 먹을 때 위점막에 존재하는 특정 효소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어 위암이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백질이나 지방질을 고열에서 태우면 검게 탄 부위에 이종환식아민에 속하는 여러 종류의 강력한 발암물질이 만들어져 이 또한 위암을 유발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불에 태운 고기나 생선, 훈제식품, 염장식품 등은 위암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4) 알코올, 흡연
    위암과 알코올과의 상관관계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흡연은 상대위험도가 2-3배 정도로 위암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2. 증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며 소화불량, 속쓰림, 식욕 부진 등 가벼운 증상이 대부분으로 말기가 되기 전까지는 위염, 위미란, 웨궤양, 기능성 위장장애 그리고 간, 담낭질환 및 췌장질환의 증상과도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세가 한달이상 계속될 때에는 반드시 위암에 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한편 음식을 토하거나 위장출혈 및 심한 빈혈, 체중감소, 연하곤란이나 복부종괴가 있을 때에는 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수가 많고, 치료를 해도 예후가 나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진단
    위내시경검사나 위장조영술이라는 방사선검사로 진단합니다. 위내시경검사는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어 위암 확진에 필수적인 검사방법입니다. 초음파 검사나 컴퓨터 단층촬영은 암세포가 주변 임파절이나 주위 장기로 얼마나 퍼졌는지를 검사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4. 치료
    위암을 조기 상태에서 찾아내어 수술로 잘라버리는 것만이 위암의 유일한 완치가능한 방법이며 항암제 치료는 보조적인 치료로서의 의미를 갖습니다. 따라서 3기 이하의 위암에서의 기본 치료는 위절제술이며 필요시 항암제치료가 병행되며 4기 위암에서는 수술이 불가능하여 항암제치료만이 시행됩니다. 한편 4기 위암에서도 위폐쇄나 위장출혈을 조절하기 위해 수술을 시행하기도 하지만 그 예후가 매우 불량합니다. 

    5. 예후
    위암은 병기에 따라 치료율에 차이가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았을 때 5년 생존율(치료개시 시점으로부터 5년간 생존하는 환자의 비율)을 비교해보면, 1기, 2기, 3기, 4기에서 각각 95%, 70%, 30-40% 및 10% 미만입니다. 

    6. 결론
    위암은 그 진행에 따라 생존율에 있어 매우 큰 차이가 보입니다. 이런 이유로 위암의 조기진단은 매우 중요하며 우리나라와 같이 위암이 흔한 나라에서는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위암이 많이 발생하는 40대 이후에는 1년에 1번씩 위암검사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 간암 혈액내과  
    1. 간암(간세포)
    간암에는 1)간세포암 2)담관세포암 3)간모세포종 4)미분화암 5)카르시노이드종양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암이 있으나 성인 간암의 90%이상은 간세포암입니다(이하 간암은 모두 간세포암을 가리킵니다). 우리나라에서 간암은 3번째로 많은 암이지만 암에 의한 사망자수에서는 1위입니다. 대부분 40-60세 사이에 발병하게 되며 남자에서 여자보다 4배정도 더 빈번히 발병합니다. 

    2. 간세포암의 원인
    1) 간염바이러스
    간암의 원인들이 몇가지 밝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이 간염바이러스감염에 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간암환자의 약 65%에서 B형 간염을, 약 15%에서 C형 간염을 가지고 있어 전체 간암환자의 약 80%이상에서 B형이나 C형의 간염바이러스감염이 있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간암을 알기 위해서는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지식이 우선 선행되어야겠습니다. 여러 가지 간염바이러스(A, B, C, D, E, F, G형)중 간암과 관계되는 것은 B와 C형입니다. 그러므로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간암의 고위험군으로 주기적인 간기능검사와 초음파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간암고위험군인 사람이 술을 많이 마시면 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통계가 있으므로 금주가 필요합니다. 

    2) 기타 
    간암과 관련된 조건으로는 알코올섭취에 의한 간경화나 대사장애에 의한 몇몇 질환이 있습니다. 

    3. 증상
    보통 간암환자는 간염이나 간경변을 함께 가지고 있어 간암의 증상은 간염이나 간경변 등에 의한 간기능장애의 증상이 대부분입니다. 간염이나 간경변의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피로 권태감,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과 황달, 토혈 및 복통 등이 있습니다. 심와부종괴가 만져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간암의 파열로 갑작스런 복통 및 어지러움과 실신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4. 진단 
    간암의 진단은 혈액검사와 방사선학적 검사 및 조직검사로 이루어집니다. 

    1) 혈액검사
    혈액검사는 간기능검사와 종양표지자검사가 있습니다. 
    간기능검사는 간암이외의 간질환에서도 이상을 보일 수 있는데 간염이나 간경화를 동시에 가지는 간암의 경우에 간기능의 손상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지침이 되어 향후 치료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현재 간암이 없더라도 간염이나 간경화환자에서의 간암으로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종양표지자검사는 혈중의 알파태아단백질(αFP)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αFP은 간암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정상적으로 태아때 신체내에서 만들어지지만 태어나면서 곧 감소되기 시작하여 어른에서는 매우 낮은 수치로 측정됩니다. 간암이 발생하면 알파태아단백질의 수치가 상승하며 치료에 의해 암의 크기가 줄어들면 그 수치도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간암의 치료후 알파태아단백질이 상승한다면 다시 암이 재발되었음을 시사하므로 이 종양표지자는 암의 진단과 치료판정 및 재발 유무를 진단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모든 간암에서 종양표지자가 반드시 증가하는 것은 아니며 간암이 아닌 다른 간질환 즉 간염이나 간경화에서도 종양표지자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이 알파태아단백질만으로 간암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2) 방사선학적 검사 
    초음파나 컴퓨터단층촬영 및 혈관조영술을 통해 간암을 진단하는 것입니다. 즉 간암의 선별검사에도 αFP과 초음파검사가 일반적으로 이용되며 선별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있을 경우 spiral CT와 혈관조영술을 통하여 간암의 진단과 치료를 하게 됩니다. 

    3) 조직검사
    일반적으로 암의 진단은 조직학적 검사를 통하여 이루어지지만 간암의 경우는 조직검사에 의한 부작용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알파태아단백질검사와 방사선학적검사만으로 진단을 합니다. 그러나 간암의 특징적인 방사선학적 소견이 나타나지 않아 진단이 어려운 경우에는 초음파유도하에 간암에 직접 바늘을 찔러 조직을 구하는 침생검을 시행해야 하며 여기서 얻은 조직으로 간암세포를 직접 관찰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직검사는 경우에 따라 시행할 수도 있고 시행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4) 간암검사의 빈도
    다른 여러 종류의 암과 마찬가지로 간암도 증상이 있어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 대부분 많이 진행되어 있습니다. 간염바이러스감염이 없는 경우엔 1년에 한번 시행하는 건강검진으로 간기능검사가 이루어짐으로 따로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간염바이러스감염이 있는 경우엔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간염바이러스감염이 있으나 간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간염보균자인 경우엔 1년에 한번, 간기능검사와 종양표지자검사, 그리고 간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야 하며, 간염바이러스감염이 있으면서 간기능의 이상이 있는 만성간염환자나 간경화환자는 3 내지 6개월에 한번씩 간기능검사와 종양표지자검사, 그리고 간초음파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5. 치료와 부작용
    간암의 표준치료법은 1)간절제술(수술) 2)간동맥색전술 3)경피적에탄올주입요법 등이며 그외 4)항암제투여 5)방사선치료 등도 때에 따라 시행됩니다. 3가지 주치료법 사이에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 암의 진행정도와 간기능에 따라 선택되어집니다. 

    1) 간절제술
    간절제술은 암부위를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간절제술은 장기생존의 기회가 가장 높아 확실한 치료법이지만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복수나 황달 등이 없어야 하는 등 수술에 따르는 전신조건이 갖추어져야 하므로 적응대상에 제한이 있습니다.

    2) 간동맥색전술
    간으로 가는 혈관은 2가지인데, 정상간세포로 가는 혈관은 남겨두고 간암으로 가는 혈관을 막음으로 간암에 필요한 산소공급로를 차단하여 암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대퇴동맥으로 관을 삽입하여 항암제 및 젤라틴 스폰지를 넣는 방법으로 완치율이 10%정도로 높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심와부통증과 구역, 구토, 식욕저하 및 발열 등이 있으며 소화기궤양이나 당뇨 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3) 경피적에탄올주입요법
    초음파검사하에 암조직에 직접 에탄올을 주입하여 에탄올의 화학작용에 의해 암조직을 파괴하는 치료법입니다. 시술이 비교적 간단하여 시술후 단기간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정확히 암조직에 주사해야 하기 때문에 초음파검사로 알아보기 어려운 암이나 혈관과 인접한 부위의 암에서는 시행이 어렵고 암의 크기가 3cm보다 작고 그 수가 3개이하인 경우에만 시행가능한 방법입니다. 부작용으로는 시술부위의 통증이나 발열 등이 있습니다.

    6. 예후
    5년 생존율은 간절제술후 약 50-60%, 경피적에탄올주입요법후 약 40-50%, 그리고 동맥색전술후 10%이하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7. 결론 
    우리나라에서 간암은 대부분이 B, C형 간염바이러스와 연관되어 발생됩니다. 따라서 간염바이러스보균자나 활동성간염, 간경화가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간암발생 여부에 대한 혈액학적, 방사선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가능한 조기에 간암을 발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 대장, 직장암 혈액내과  
    대장이란 음식물이 소화흡수된 다음 대변이 만들어지는 장소로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결장, 직장, 항문으로 연결되는 약 2m 길이의 장기입니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대장암의 발생율이 점점 증가하여 전체암중 4번째로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대장의 어느부분이나 암이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S결장과 직장에 가장 많이 발생되며 서구에 비해 더 젊은나이인 50대에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1. 원인
    1) 식이
    동물성지방이나 단백질의 과다섭취가 대장암의 원인으로 생각되며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섬유질 음식이 동물성지방이나 단백질보다 빨리 배출되어 장내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 대장점막이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장내 세균도 적게하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2) 유전적소인
    전체 대장암 환자의 약25%정도에서 유전적소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구에서는 가족성 용종증 등의 용종질환(위장관에 혹이 있는 질환)이 있거나 가족중 대장암환자가 있는 경우 25세경부터 대장암에 대한 선별검사를 시행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3) 기타
    궤양성대장염이나 치료가 어려운 치루 등과도 연관성이 있음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2. 증상
    체중감소 등 일반적인 암증상과 함께 암의 발생부위나 진행정도에 따라 다른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즉 항문에 가까운 하행결장이나 S결장 및 직장에 암이 발생하는 경우 혈변이나 배변장애(설사와 변비를 반복하는 증상), 변이 가늘어지거나, 잔변감, 복통이 주로 발생하는데 특히 혈변이 있는 경우 치질로 오해하여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행결장에 암이 발생하는 경우 자각하지 못하는 오랜 혈변으로 빈혈증상(어지러움, 오심, 식욕부진, 권태감, 호흡곤란 등)이 주로 발생합니다. 그외 암진행여부에 따라 대장내강을 막을 경우 장폐쇄에 의한 증상이 유발되고 복부종괴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으며 원발병소보다 간이나 폐에 전이되어 증상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진단
    1) 잠혈검사
    대변잠혈검사는 대장암에 대한 선별검사 (screening)로서 간단히 받을 수 있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의 의미는 싼가격으로 비교적 간단히 대장암의 정밀 검사가 필요한 사람들을 선별하는 검사에 불가합니다. 즉 이 검사가 양성인 경우 대장암에 대한 정밀검사가 필요하지만 다른 원인에 의한 양성반응도 많으므로 반드시 대장암이라고 속단할 수 없습니다. 

    2) 종양표지자 검사 
    혈액검사에 의한 CEA(암태아성항원)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대장암환자의 약 50%정도에서 증가되어 있지만 이것이 높다고 하여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진단시 이 수치가 높은 경우 치료후 재발여부를 평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대장조영술 및 대장내시경
    ① 대장조영술
    항문을 통해 대장내에 하얀 액체를 주입한 후 방사선학적으로 대장점막의 윤곽변화를 보고 대장암을 발견하는 검사법입니다. 전체 대장의 윤곽을 볼 수 있으며 수술 전에 암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② 대장내시경
    S상결장까지를 관찰하는 짧은 내시경과 맹장까지 모든 대장을 관찰하는 긴내시경이 있으며 대장조영술보다 정확도가 높으나 검사의 불편감이 좀더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고 용종 등을 제거할 수도 있어 대장암 진단에 반드시 필요한 검사법입니다. 

    4) 기타 방사선학적 검사
    복부초음파나 복부 컴퓨터단층촬영은 대장조영술과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암이 진단된 경우 병의 국소적 진행정도와 원격전이 등을 보기 위한 검사법입니다. 

    4. 병기 
    다른암과 달리 대장암의 병기는 Dukes분류법을 사용하며 대장점막의 침윤정도와 주위 임파절 전이 정도, 대장암의 전이유무에 따라 A, B, C, D로 분류합니다. 각 병기는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수술후 결정되며 병기에 따라 치료법과 예후의 차이가 있습니다.

    5. 치료
    1) 내시경적치료
    최근 내시경은 대장암의 진단에 있어 필수적인 검사법으로 인정될 뿐아니라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내시경을 이용하여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용종을 암이 되기 전에 미리 제거하여 대장암 발생율을 낮출뿐 아니라 용종형태의 크기가 작은 대장암의 경우 내시경적절제술만으로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2) 수술
    대장암의 치료의 기본이 됩니다. 결장인 경우엔 암이 있는 결장부위와 주위임파절을 제거한 후 잘린 대장의 끝부분을 서로 연결하며, 직장인 경우 항문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느냐에 따라 항문을 유지할수도 있고 항문을 제거하여 인공항문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3) 방사선요법
    결장암에서는 방사선요법을 시행하지 않지만 직장암에서는 수술후 항암제와 더불어 반드시 시행하고 있는 치료법입니다. 결장암에서의 방사선요법에 대해서도 현재 서구에서 연구중이며 직장암에서는 표준치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다만 부작용으로 방사선장염이 유발될 수 있어 증상발생시 보조치료가 요하게 됩니다. 

    4) 항암제치료
    수술후 대장암 B단계로 진단된 경우 항암제치료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아 어떤 기관에서는 시행하기도 하고 어떤 기관에서는 수술후 관찰 및 주기적 검사만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C단계 대장암에서는 6개월 내지 1년간의 항암제 치료가 표준치료로 인정받고 있으며 D단계는 말기로 항암제의 효과가 현저히 줄어들지만 다른 치료가 어렵기에 항암제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6. 예후
    Dukes분류법에 따라 각 병기의 수술후 5년 생존율은 Dukes A에서는 90%, Dukes B에서는 80%, Dukes C에서는 45%, 그리고 Dukes D에서는 10%미만입니다. 

    7. 결론 
    대장암 역시 다른 암들처럼 병기가 진행됨에 따라 5년 생존율이 현저히 감소함을 알 수 있어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암이라 하겠습니다.
  • 통풍 류마티스내과  

    통풍은 어떤 병인가요?

    통풍은 말 그대로 바람만 스쳐도 아픈 병으로 과거에 왕이나 귀족과 같이 잘 먹고, 술을 많이 마시고, 뚱뚱한 사람에게 잘 생긴다하여 왕의 병이라고도 불립니다. 요산은 우리가 즐겨 먹는 고기나 생선에 많이 들어 있는 퓨린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이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부산물로, 대개는 소변에 녹아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신장에서 요산을 잘 배출하지 못하면 남은 요산이 몸속에 쌓여 포화 상태로 피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체온이 떨어질 때 관절이나 신장 등의 말초 조직에서 고체 상태의 결정으로 변하여 쌓이게 됩니다. 우리 몸의 면역계, 특히 백혈구가 요산 결정을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착각하게 되면 공격하여 잡아먹게 되는데, 이때 백혈구에 있는 염증반응물질들이 대량으로 방출되면서 관절 부위에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통풍 발작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통풍은 어떤 증상이 있으며 어떻게 진단하나요?

    급성 통풍 환자의 약 90% 정도에서 엄지발가락 뿌리 부분에 통풍이 발생되는데, 이외에도 발등이나 발목, 무릎 등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생긴 부위가 심하게 붓고, 빨갛게 변하고, 손도 못 댈 정도로 아픈 것이 주 증상입니다. 이런 급성 통풍 관절염은 발작이 시작되고 일주일에서 10일 후에는 통증이 저절로 사라지게 됩니다. 통풍발작과 발작 사이에 통증이 없는 기간을 간헐기라고 하고 이 기간이 10년 정도 지나면 침착된 결정이 결정 (tophi)을 형성하며 만성 결절 통풍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통풍을 확진하려면 침범된 관절부위를 바늘로 찔러서 관절액을 뽑아 거기에 요산결정을 발견하면 진단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경과되어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관절액을 뽑을 수 없는 경우에는 2015년에 미국류마티스학회와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공동으로 제시한 진단분류기준에 맞추어 통풍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 진단분류기준에 따르면 임상양상과 혈액 검사소견, 영상검사 등 3가지의 기준(criteria)에서 점수를 합산하여 8점 이상이면 통풍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통풍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통풍의 치료 목표는 요산수치를 낮추는 치료를 꾸준히 하여 골파괴를 막고, 신장질환, 요로결석, 동맥경화, 중풍, 고혈압, 심장질환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식이요법으로는 퓨린 함량이 많은 음식을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 음식으로는 내장, 육즙, 정어리, 고등어, 멸치, 효모, 베이컨 등이 있습니다. 통풍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급성 통풍발작의 치료제와 장기적인 재발과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요산저하제가 있습니다. 급성 통풍 발작에는 콜히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또는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사용하여 염증을 조절하게 됩니다. 급성 통풍 발작이 조절된 후 발작의 재발 및 통풍 결절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혈액의 요산수치를 떨어뜨리는 약물을 사용하게 되는데, 요산 형성을 방해하는 요산 형성 억제제와 요산 배출을 증가시키는 요산 배설 촉진제가 있습니다

    참고자료: 대한류마티스학회 골드링 캠페인


  • 검사 예약 시간을 변경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영상의학과  
    모든 검사(CT, MRI, 초음파, 투시 및 일반촬영, PET-CT) 예약 및 변경은 통합예약센터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02-970-8882~3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임신 초기에 임신 사실을 모르고 X-ray/MRI 촬영을 했는데 임신 중절을 고려해야 하나요? 영상의학과  

    X-Ray의 경우, 일정량 이상의 방사선을 받으면 누구에게나 인체 내에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최소한의 발단선량이 있고 그 이하에서는 피해가 없습니다. 노출 시의 임신 주수에 따라 태아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데, 발단선량 이상을 받는 경우 수태 후 9일 이내에는 태아가 사망하고, 각종 장기가 형성되는 8주까지는 장기의 기형이 일어날 수 있고, 그 이후에는 지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발단선량은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X-Ray를 한번에 500장 촬영하는 정도로 추정하고 있어 일반적인 진단용 방사선 검사를 이유로 임신 중절을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MRI의 경우, 아직 태아나 유아에 대하여 미국 식품안전국의 안전지침에서 주의를 고하고 있지는 않아, 금지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세한 내용은 산부인과 외래 등에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아이가 머리를 부딪쳐 병원에 갔더니 머리 CT 검사를 받으라고 합니다. 아직 한 살밖에 되지 않았는데 괜찮을까요? 영상의학과  
    어린이들은 같은 양의 방사선에 피폭되더라도 어른보다 암 발생 가능성이 2~3배 높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의학적 검사와 마찬가지로, CT를 시행하고자 할 때는 검사를 함으로써 얻어지는 이익이 검사에 따른 위험보다 클 때 검사를 합니다. 

    CT는 두개 강 내 출혈 등이 있을 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고, 한 번의 CT 검사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암 발생의 위험성은 매우 적습니다.
  • 소아도 초음파 검사 시 금식을 해야 하나요? 영상의학과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경우 금식이 필요합니다. 보통 6개월 이하는 4시간, 6~36개월은 6시간, 36개월 이상은 8시간 금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응급으로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 금식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가피하게 검사를 하게 되지만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신장이나 방광, 생식기만을 검사하는 경우는 금식이 필요하지 않으며 방광에 소변이 차 있는 것이 검사에 도움이 되어 오히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하거나 소변을 채워서 검사를 시행합니다. 

    뇌 초음파, 목, 관절, 연조직 등의 초음파 검사 시에는 금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MRI촬영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있나요? 영상의학과  
    과거에 금속물질을 체내에 이식하는 수술을 받은(심장 박동기, 보청기, 인공관절, 뇌동맥류 수술 등) 경우 제한이 있습니다.
    MRI는 강력한 자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금속 물질이 가까이 가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수술에 사용한 재료에 따라 제한 여부가 달라지므로, 과거에 상기에 해당하는 수술을 받은 경우 검사 전에 충분한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재발성 류마티즘 류마티스내과  
    재발성 류마티즘은 어떤 질환인가요?
    재발성 류마티즘이란 대개 한 두 군데의 관절이나 여러 곳의 관절이 돌아가면서 아프고 붓는 병입니다.  관절이나 관절 주위가 갑자기 아프면서 빨갛게 부어 오르고 만져보면 따뜻한 느낌이 있습니다.  드물게 어떤 환자는 미열을 느끼기도 합니다.  통증은 아주 심하거나 또는 둔한 통증 정도로 나타나며 대개 2-3일 지나면 없어집니다.  관절염이 없어지고 나면 수 주일에서 몇 년 동안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다시 나타나므로 재발성 류마티즘이란 병명이 붙었습니다.

    이 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다른데,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개 여러군데 관절이 좌우 양쪽에 오며 6주 이상 오래 지속되는데 반해 재발성 류마티즘은 대개 한 두 군데에 생기며 여러군데에 생기더라도 돌아가면서 생기고 한꺼번에는 잘 생기지 않습니다.  통증이 대개 수 일 내에 소실되며 증상이 전혀 없는 기간이 대부분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류마티스인자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도 차이점입니다.  대개 수 년 또는 수 십년이 지나도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달리 관절의 변형이 오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관절외엔 전신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류마티스 관절염보다는 훨씬 증상이 가벼운 질환입니다. 재발성 류마티즘은 30-40대에 흔하며, 외국의 경우에는 여자가 많은 것으로 되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남자에게서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 이 재발성 류마티즘은 약 30-40%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환자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이 되는가 하는 것은 아직 모르고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넘어 가는데 걸리는 기간도 일정하지 않으므로 정기적인 검사와 의사의 진찰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재발성 류마티즘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류마티스 질환이 많고 다른 질환과도 구분해야 하므로 일반 혈액검사뿐만 아니라 특수 면역검사, X선 촬영 등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검사보다도 전문의사의 문진과 진찰이 더욱 중요합니다. 재발성 류마티즘은 무릎, 손목, 손가락 등 특히 한 두 개의 관절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통증과, 관절 또는 그 주위가 빨갛게 부어 오르며 대개 일 주일을 넘기지 않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또 전혀 아프지 않는 기간이 수 일에서 수 개월 또는 몇 년이나 지속되다가 재발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므로, 이럴 때 이 병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때 검사를 해보면 대개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재발성 류마티즘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항염증약제인 소염진통제와 부신피질 호르몬제(스테로이드)가 급성기의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거나 자주 발생하는 경우 또는 소염진통제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들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재발성 류마티즘은 대개 며칠 아프다가 전혀 아프지 않다가 다시 재발하는 것을 반복하므로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달리 수년 또는 수 십년이 지나도 관절의 변형이나 기능장애가 거의 오지 않으므로 여유 있는 마음자세를 가지고 질병을 조절한다는 생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