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연 시 체중 증가에 대하여.
체중 증가는 2~3%정도로 크지 않으며, 담배로 인한 피해는 이 정도의 체중 증가와 비교하여 훨씬 큽니다. 금연을 성공한 후, 체중 감소를 해도 늦지 않습니다.
금연 시 운동을 하면 체중 증가도 예방하며 금연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간식을 더 하게 되면, 고칼로리 음식은 피하고 과일과 야채를 위주로 하도록 합니다.
2. 저타르, 저니코틴 담배도 끊어야 하는지.
그만큼 더 자주 더 깊게 들이마시게 되기 때문에 금연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3. 금연을 한번에 하는 것이 좋은가, 서서히 흡연량을 줄이면서 끊는 것이 좋은가.
경험적으로 볼 때 한번에 끊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금연을 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담배의 양을 줄이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4. 금연 후 가래, 기침이 더 많이 난다면.
이것은 폐가 기관지 내부의 객담을 제거하는 능력이 좋아졌기 때문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입니다. 즉 폐의 방어 능력이 더 좋아졌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금연 중 흡연 욕구를 참기 힘들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당연한 현상이고, 정상적인 니코틴 금단 증상입니다. 이러한 흡연 욕구는 수분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이 시간을 참는다면 금연을 성공할 가능성이 더욱 높으며, 금연 기간이 지속될수록 점점 욕구 강도는 약화됩니다.
무가당 껌 씹기, 심호흡, 양치질, 물 마시기, 다른 취미 생활 등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도 힘들 경우, 주치의와 상의하여 보조 약물요법 또는 니코틴 대체요법을 할 수 있습니다.
6. 금연 시 니코틴 금단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
금연 시작 후 3일 정도가 지나면, 담배에 대한 욕구, 집중력 장애, 불안 증상, 예민해짐, 우울 증상, 두통, 변비와 같은 소화기 증상, 불면증 등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