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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 중환자의학과 신설, 경기북부 필수의료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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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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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 중환자의학과 신설, 경기북부 필수의료 책임진다

3~4월 중환자의학 교수 4명 영입, 전문의 12명 진료 체계 구축

중환자실 7병상, 뇌졸중 집중치료실 2병상 확대 지역 응급·중증 환자 집중케어

 

개원 4년차를 맞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경기북부 필수의료를 위해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고 관련 병상을 확대했다. 지역 내 중증 환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겠다는 취지다.

 

19일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근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면서 의료진 4명을 영입하고 내과, 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된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앞으로 연천, 동두천 등 고령 인구가 많은 경기 북부지역의 핵심 의료기관으로 지역 내 중증 환자를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중증·응급 환자의 집중치료를 위해 성인중환자실 7병상, 뇌졸중 집중치료실 2병상을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선현우 중환자의학과장은 응급실이나 병동에서 중증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전과 받아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생존율을 높이는 게 목표라며 의료 취약지인 경기 북부의 중증 환자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질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올해 초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국가 시범사업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돼 동두천, 포천, 연천 등 지역 네트워크 병원들과 협력하여 급성뇌졸중 등 환자에 대해 적극적인 전원 수용 및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콘텐츠 담당자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