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병원 이태석 교수,
국민보건 증진 기여로 ‘김우중 의료인상’ 특별상 수상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태석 교수가 ‘김우중 의료인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김우중 의료인상’은 대우재단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12월 9일 연세대학교 대우관(김우중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태석 교수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교수는 거제 대우병원 병원장과 의료원장 등을 거쳐 현재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의 응급의료센터장으로 재임하며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교수는 “환자가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인술을 베풀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뜻을 둔 을지재단과 대우재단의 숭고한 이념에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도 따뜻한 인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우그룹이 무의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978년 출범한 대우재단은 지난해부터 ‘김우중 의료인상’을 제정해 보건의료인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