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병원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 개설
의료인력 대규모 채용 및 교육으로 병상 확대와 동시 운영
코로나 감염 전과 후 일상회복 및 건강관리 집중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병식)이 내달 2일부터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을 운영한다.
전문의가 직접 관리하는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은 코로나 격리 해제 후 ‘롱코비드 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를 위해 감염내과와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심장내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혈액내과,
호흡기내과 등 전문 진료과가 다학제로 참여하는 클리닉을 구축했다.
특히 혈액내과는 백혈병 등 혈액질환으로 면역력 저하된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교수가 직접 전화 상담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시행 중이다.
진료 대상은 코로나19로 격리되었다가 해제된 이후에도 기침 및 인후통, 피로감, 호흡곤란, 가래, 후각 또는 미각 상실, 두통, 수면장애, 우울감 및 불안 등의 각종 후유증을 겪고 있는 사람이다.
김병식 병원장은 “코로나19의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약 16만여 명의 의정부 지역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코로나 후유증 전담 클리닉’을 개설하기로 했다”며 “지난 1년간 우수한 의료인력을 대규모 채용로 확보하고 교육해 온 기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병상 확대와 함께 지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롱코비드 증후군’은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약 4주 경과 후에도 후유증으로 다양한 증상이 장기간 계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구분 |
월요일 |
화요일 |
수요일 |
목요일 |
금요일 |
오전 |
가정의학과 |
가정의학과 |
가정의학과 |
가정의학과 |
가정의학과 |
오후 |
감염내과 |
가정의학과 |
가정의학과 |
감염내과 |
감염내과 |
■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 다학제 참여 진료과
- 내분비내과 : 갑상선이상, 혈당장애
- 비뇨의학과 : 배뇨이상
- 산부인과 : 월경이상
- 소아청소년과 : 소아 후유증 전반
- 소화기내과 : 복통, 설사, 식도염, 위염
- 신경과 : 두통, 어지러움증, 이상감각, 인지장애
- 심장내과 : 흉통, 빈맥, 두근거림
- 이비인후과 : 비염, 목통증
- 정신건강의학과 : 수면장애, 기분장애, 우울
- 피부과 : 발진, 모발소실
- 호흡기내과 : 호흡곤란, 기침, 기관지염
- 혈액내과
■ 문의 및 예약 : 을지 통합콜센터 1899-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