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의정부시 ‘따뜻한 동행’
지역사회 취약계층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윤병우)이 지역사회 의료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의정부을지대병원과 의정부시는 29일 의정부시청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민에게 의료 서비스 및 치료 비용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진료비 지원 및 의료서비스 제공 등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지역사회 의료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의료사회사업후원회를 발족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탁받은 후원금과 병원 예산으로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윤병우 원장은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만들어진 모금은 지역주민의 의료복지 향상과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해 쓰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후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사회사업실(031-951-3344)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경기북부 지역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2019년 의정부 경전철 역사에 약 6천만원 상당의 자동제세동기를 기증했다. 또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극복 및 긴급지원을 위해 의정부시와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 대전시 등에 총 3억원의 성금 기부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