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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은 의지 부족? 의사 도움 필요한 니코틴 중독!
2015년에 들어서면서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되었다. 게다가 금연 구역이 확대되면서 흡연자들은 재정적인 압박에 흡연할 공간까지 잃게 되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연례행사처럼 작심삼일(作心三日)하던 금연에 대한 다짐은 예년과 달라졌다. 가까운 곳에 금연 성공과 건강까지 챙겨주는 금연도우미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환 교수가 있다.
[금연은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한 니코틴 중독]
“병의 유무를 밝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병 가능성을 찾거나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 저의 역할입니다.”
김정환 교수는 비만과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종합검진을 통한 건강증진을 돕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본인 스스로가 10여 년 전에 금연에 성공한 김정환 교수는 그 누구보다 흡연하는 사람들, 금연하고 싶은 흡연자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한다.
김정환 교수는 흡연자들에게 두 가지를 강조한다. 첫번째는 ‘금연에는 실패가 없다’이다. 흡연자들은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을 유지하다가 한두 대 피웠다고 해서 실패했다고 생각하는데, 김정환 교수는 “금연 중 담배를 피웠다고 해서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니코틴 중독이기 때문에 그만큼 힘든 겁니다.”라며 언제든지 다시 시도하고 시작하면 된다고 한다. 두 번째는 ‘병원을 자주 찾아와라’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담배는 중독이다.혼자만의 의지로 쉽게 끊을 수 있는 기호식품이 아니다. 더 이상 자신을 탓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타 진료과와의 연계로 질병도 관리할 수 있는 금연클리닉]
을지병원 금연클리닉의 장점은 환자 특성에 맞는 금연 뿐 아니라 타 진료과와의 연계를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흡연력이 오래된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이나 폐질환에 대한 위험요소를 갖고 있다. 금연클리닉에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 환자에게서 흡연으로 인한 질병 위험을 발견 시 혈액검사나 CT 등을 통해 질병 유무를 확인하여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심장내과 그리고 신경과 등으로 의뢰를 할 수 있다.
김 교수는 “금연 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 본인의 건강입니다.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금연과 더불어 질병 관리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2월 25일부터 병원을 통한 금연 치료는 정부로부터 비용 보조를 받을 수 있게 되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서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으며, 금연을 위한 보조제나 의약품에 대한 처방도 받을 수 있다. 혼자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3~5%라면, 전문의와의 상담 및 약 처방을 병행하면 10배가 높은 30~40% 가량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작심삼일이 아니라 초지일관(初志一貫) 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 금연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보다 흡연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하는 김정환 교수의 금연클리닉을 방문하여 금연에 성공하고 흡연 관련 질병을 함께 관리해보자.
금연 성공을 위한 김정환 교수의 다섯 가지 Tip!
1. 냄새, 인후통 등 흡연의 불쾌감을 생각하라.
2. 라이터, 재떨이 등 주변의 모든 흡연 관련 물품을 없애라.
3. 담배를 한 두 대 핀 것은 실수이니 금연을 유지하라.
4. 금연 시 칭찬과 보상을 받아라.
5. 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담하라.
[을지병원(서울) 금연클리닉 02.970.8515]
[을지대학교병원(대전) 금연클리닉 042.611.3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