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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병원 병리과 표정수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김내유 교수팀이 ‘위암에서의 Ki-67표지 지수의 예후 역할에 대한 메타분석 (Meta-analysis of prognostic role of Ki-67 labeling index in gastric carcinoma)’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위암은 생물학·유전학적으로 다양성을 보이는 암으로, 위암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다양한 생물학적 지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 사용되는 지표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표 교수와 김 교수팀은 실제 많이 사용되고 있는 Ki-67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이용한 표지 지수가 가지는 위암의 예후 인자로써의 역할을 규명하고자 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표 교수와 김 교수팀은 위암에서 Ki-67 표지 지수가 위암의 예후인자로 의미가 있다는 것과 그 적절한 판단 기준은 10-20% 이상인 경우라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의 결과는 실제 임상에서 위암 병기와 함께 바로 적용가능한 지표로 그 의미가 있으며, 위암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표 교수와 김 교수팀의 이번 연구 논문은 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rkers (SCIE, IF 1.217) 5월 인터넷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