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전문의 최신논문 소개코너 입니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신장내과 이성우 교수는 ‘음이온간격을 이용한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사망률 예측: 후향적 무작위 대조시험 (Serum Anion Gap Predicts All-Cause Mortality in Patients with Advanced Chronic Kidney Disease: A Retrospective Analysis of a Randomized Controlled Study)’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 음이온 차는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많은 정보를 담고 있지만, 만성 콩팥병 환자들에서 그 의의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였다. 연구 결과 혈청 알부민으로 보정한 음이온차가 9.5 mmol/L이상일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사망률이 3배가량 높았다. 이는 음이온차가 측정되지 못하는 다양한 요독을 반영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음이온차가 높은 환자의 경우, 생활습관 개선 및 활성탄 치료 등을 포함한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논문은 SCIE 학술지인 'PLOS ONE (IF 3.057)' 2016년 6월호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