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전문의 최신논문 소개코너 입니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신장내과 이성우 교수는 `저나트륨혈증에서 속발성 급성신장손상이 병원 내 사망률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후향적 코호트연구(The Effects of Pre-Existing Hyponatremia and Subsequent-Developing Acute Kidney Injury on In-Hospital Mortality: A Retrospective Cohort Study)’라는 제목으로 SCIE 학술지인 'PLOS ONE (IF 3.057)' 9월호에 발표하였다. 이 연구에서 입원 당시에 측정한 혈액검사에서 저나트륨혈증이 있는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재원 중에 급성 신손상에 이환 될 위험이 30% 증가하고, 사망률 역시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나트륨혈증이 있는 환자에서 급성 신손상이 발생한 경우 저나트륨혈증이 없이 급성 신손상이 발생하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사망률이 85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입원 시 저나트륨혈증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 급성 신손상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보다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사망률의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