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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병원 병리과 표정수 교수와 김주헌 교수팀은 폐선암에서 미세유두상 형태의 임상병리학적 중요성 (Clinicopathological significance of micropapillary pattern in lung adenocarcinoma)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폐암 중 가장 흔한 선암에서는 다양한 조직학적 형태를 보일 수 있다. 실제 병리 진단에서 조직학적 형태에 대해 기술을 하며, 이러한 형태학적 분류가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표 교수와 김 교수팀은 미세유두상 형태를 가진 폐선암의 임상병리학적 중요성과 예후와의 관련성에 대해 명확히 밝히고자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폐선암 중 6%에서 미세유두상 형태를 우세한 조직학적 형태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됐고, 일부라도 미세유두상 형태를 가지는 경우는 폐선암 중 22.9%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미세유두상 형태를 가지는 폐선암의 경우 높은 병기, 원격 전이, 낮은 생존률과 관련이 있었다. 또한, 유전자 변이 양상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표 교수와 김 교수팀의 이번 연구 논문은 SCIE 논문인 Pathology and Oncology Research (IF 1.736)에 5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