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을 실천합니다.
위장관외과는
위(stomach)와 소장(intestine)을 주요 수술 범위로 하는 외과의 분과입니다. 위선암, 위점막하종양, 양성 위장질환, 고도비만, 소장질환, 탈장 등을 치료의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위암은
위에 생기는 악성종양(위선암, 악성림프종, 육종, 기질종양) 중에서 일반적으로 위선암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위선암은 음식물과 직접 접촉하는 위의 점막에서 발생하여 성장하며 위 주위의 림프절로 국소전이를 합니다. 위암은 간, 췌장, 비장, 대장 등의 주위 장기를 침범하거나 암세포가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원격전이를 하기도 합니다. 위암 수술은 위주위림프절을 포함한 위절제를 통하여 종양을 남김 없이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위점막하종양은
주로 위의 점막하층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내시경,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직학적으로는 위장관기질종양(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 GIST), 평활근종(leiomyoma), 신경초종(schwannoma), 이소성 췌장(ectopic pancreas), 유암종(carcinoid), 림프종(lymphoma) 등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이 중 일부의 점막하종양에 대해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은 종양을 감싸는 피막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면서 위를 부분절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비만대사수술은
위의 일부를 절제하거나 소화관의 구조를 변형시켜 음식물의 섭취를 제한하고 영양소의 흡수를 억제하는 수술입니다. 비만은 우리 몸에 과량의 지방이 축적되는 질병으로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고지혈증, 관절염, 수면무호흡, 우울증 등의 질환을 유발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23kg/m2 이상을 비만 전 단계(Pre-obese), 25kg/m2 이상을 1단계 비만(Obese, Class I), 30kg/m2 이상을 2단계 비만(Obese, Class II)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비만대사수술을 통해 비만과 동반질환이 개선되어 삶의 질이 향상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에서는
복강경 및 로봇 수술, 기능보존 수술, 형광유도 수술 등의 최신 수술기법과 여러 진료과들의 협의를 통한 다학제진료를 통하여 질환의 치료와 환자의 안전이 균형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