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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류마티스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이란 어떤 병인가요?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표적인 자가면역 질환으로써, 우리 몸의 혈액 내 존재하는 면역세포가 관절의 활막으로 들어가 지속적인 염증을 유발하며 관절을 망가뜨리는 만성 관절염입니다. 관절은 인접한 두 뼈가 잘 움직일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는 부분을 의미하고 관절의 가장 안쪽에 있는 구조물을 감싸고 있는 것을 관절주머니라고 하는데, 이 속에는 얇은 막이 존재합니다. 이 얇은 막을 활막이라고 부르는데, 류마티스관절염은 바로 이 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게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어떤 증상이 있으며 어떻게 진단하나요? 

 주로 손과 발의 작은 관절에 대칭적으로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 부종, 열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뻣뻣한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고, 움직이면 부드러워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손관절에 가장 많은 이상이 생기는데, 손의 끝마디보다는 중간 혹은 처음 마디와 손목에 주로 증상이 발생합니다. 관절염은 손과 발뿐만 아니라 손목, 발목, 무릎, 팔꿈치, 어깨 관절 그리고 턱관절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 이외에도 가슴막염, 폐렴, 침샘과 눈물샘의 염증에 의한 건조증, 눈의 염증 그리고 손목터널 증후군도 올 수가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확실하게 진단할 수 있는 특정한 한 가지 임상소견이나 검사는 없고, 임상 증상과 병력, 혈청 (류마티스인자와 항CCP항체와 같은 자가항체, 적혈구침강계수나 C반응 단백질) 및 영상 소견 (X-선 검사, 초음파 혹은 자기공명영상)을 종합하여 진단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목표는 염증을 조절하고 관절이 망가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조기 진단과 다양한 새로운 약제 덕분에 관해에 도달하거나, 낮은 질병활성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약제에는 질병조절을 위한 항류마티스약제, 단순히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비스테로이드항염제, 그리고 아주 심한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이 있으며 비교적 새로운 생물학제제 및 표적치료제가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류마티스내과의사의 치료를 받으면서 의사 지시에 따라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병 후 1~2년 내에 관절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일찍부터 항류마티스약제 치료가 시작되어야 하며, 철저하게 질병활성도를 모니터링하고 이에 따라 즉각적으로 치료법을 조절해야 합니다. 

 

참고자료: 대한류마티스학회 골드링 캠페인



콘텐츠 담당자 : 류마티스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