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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남경식교수님 감사합니다(voe)
  • 작성자 : cs팀
  • 등록일 : 2025.10.16

항상 높은 업무 강도가 일상이 되어버린 환경 속에서도
환자에게 삶의 희망과 의지를 불어넣어 주시는 남경식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고마움을
퇴원하면서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환자로서 막다른 길에 다다라 선택의 여지 없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의사의 신뢰 있는 말과 진심 어린 마음이
환자에게 전해지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수술을 결심하기 어려운 이유는
불안함과 두려움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의학적 판단 앞에서도
환자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

이번에 교수님께 수술을 받으신 저희 선생님께서도
그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만난 남경식 교수님께
마지막 용기를 내어 수술을 결심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환자의 불안을 따뜻하게 감싸주시고,
수술 후 환자가 마주할 일들을
한걸음 앞서 내다보며 세심하게 살펴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잃어버릴 뻔했던 삶의 시간을 되찾을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암으로 인해 폐를 절제해야 했지만,
교수님께서 환자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여기시며
진심으로 함께해 주신 그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의 모든 걱정과 불안을 진심으로 경청해 주시고
따뜻하게 위로해 주시는 교수님의 모습 속에서
깊은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수많은 환자들 사이에서
진료실과 수술실, 병동을 오가시며 헌신하시는 교수님께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교수님께서 되찾아 주신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이
바쁘고 지친 교수님의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워드리길 바랍니다.
세상에 ‘감사합니다’보다 더 깊은 단어가 있다면,
그 말을 교수님께 전하고 싶습니다.

18일간의 힘든 여정을
단 한순간도 홀로 감당하지 않게 해 주신 교수님,
당신은 진정 이 시대의 히포크라테스이십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교수님이 일으켜 세우신 환자들이
하루하루 소중한 빛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환자들의 생명이 다시 피어나는 만큼
교수님의 삶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82병동 8209호 환자 이동호 보호자 이민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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