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 2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대동맥박리 수술한 이순희 환자 보호자(딸)입니다. 대동맥 박리라는 생사를 오가는 응급 상황에서, 병원의 신속한 대응과 훌륭한 의료진 덕분에 응급수술을 잘 마치고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병원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흉부외과는 말 그대로 ‘원팀’이었습니다. 의사 선생님들과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서로를 칭찬하시는 모습을 보며, 함께 일하는 분들 간의 호흡과 신뢰가 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보호자로서도 큰 신뢰와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진료와 간호에 힘써주신 주치의 유양기 교수님, 이준 교수님, 중환자실 이은혜, 송해인 간호사님, 병동 한송우, 이지원, 김지현 간호사님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외에도 여러 선생님들께 도움을 받았지만, 경황이 없어 성함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유양기 교수님께 각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수술을 잘 해주시고, 입원 기간 동안 매일 병실에 들러 엄마 상태를 직접 살펴봐 주시고, 병실에서도 항상 따뜻하고 친근한 말투와 눈빛, 그리고 지긋이 손도 잡아주시면서 엄마를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새벽 1시에 엄마가 깨어나셨을 때도 교수님께서 직접 지켜보고 계셨다는 말씀을 듣고 얼마나 든든하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다른 의료진들께서도 한목소리로 유 교수님을 “진짜 좋으시다”, “정말 열심히 하시는 분”이라며 칭찬하시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존경을 받는 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말 그대로 ‘파도파도 미담’이셨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의료진 분들께 감사드리며, 의정부 을지대학병원이 경기 북부의 핵심 거점병원으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