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가족이 감기에 걸려 날짜가 좀 지나면서 기침이 계속 됐는데 호흡곤란이 와서 회사근처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틀 후 검사에서 폐가 입원때 보다 두배로 안 좋아져 3차병원 전원을 하게 됐는데요. 전원이 쉽지 않아서 어찌 어찌 서울 3차병원 응급실로 들어가 입원해서 검사받고 수술 일정도 잡았습니다. 그런데 교수님이 농흉이라고 하루라도 빨리 수술하는게 좋으니 다른 병원 알아보라고 하셔서 알아보는데, 이게 보호자들이 병원을 알아본다는건 제약이 많았고 병원차원에서 알아봐 주셔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일주일 안에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전원을 했습니다. 토요일에 입원했는데 당일에 검사 다 하고 바로 다음날인 일요일 오전에 수술일정이 잡혀 일요일에 수술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들은 주말에는 수술 꿈에도 못꾸는 일인데 일요일에 수술을 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빠른 수술로 회복도 빠른것 같고 중환자실에 있지만 상태가 좋았습니다. 교수님이 설명도 잘해주시고 치료에 미비한 부분도 의료진에게 지적해주시면서 보호자 입장에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의료진 칭찬을 이렇게 써 본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너무 감사해서 이렇게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남경식 교수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