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저는 지난 6원 12일 난소암으로 수술 받은 박진숙입니다. 항암주사 1회 후 많이 힘들어서 지금은 요양병원에 있어요. 이제 정신이 좀 들어 저 때문에 고생하신 교수님께 감사의 글 드립니다. 아주 늦은 시간까지 수술 마치기를 기다렸던 동생은 무척 걱정했다고 해요. 퍽 피곤하신 모습으로 수술을 끝내고 나오셔서 안스러운 채 감사했다고 전해 주었어요. 연이은 수술에도 어느 환자에게나 친절하신 모습 기억합니다. 정말 중요한 일을 하시는 교수님, 늘 건강하시고 보람 가득 기쁨으로 지내시기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