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으면 좋았을 중환자실이었지만 있는 동안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자를 대하는 진심에 매번 놀랐습니다.
정말 대단한 분들입니다~ 마스크를 조금만 내려도 너무 아기 아기 한 얼굴로 그 힘들고 고된 일들을 짜증도 없이 해내시는 순간마다
얼마나 감동받았는지 모릅니다.
많이 아플 때, 아이들 생각에 슬플 때, 너무 무서울 때 항상 함께해 주시고, 안아주시고, 손잡아 주셔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너무 존경하고 고맙습니다. 저보다 더 힘들어 보이는 모습으로 항상 저를 챙겨주셨던 황의 현 교수님~
마음까지 위로해 주시는 그 따뜻한 미소 잊을 수 없을 듯합니다.
응급실에서 이송되기까지 28번의 거절을 당하고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에 받아주시고, 교수님께서 구해주시고 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이들 곁으로 돌아오기까지 그 모든 시간 견딜 수 있게 함께해 주셔서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고마움과 감사함을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네요.
진짜 의사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요즘... 황의 현 교수님이야말로 진짜 의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이롭고 존경스러운 의료진분들의 모습에 찬사를 보냅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