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안녕하세요? 저는 6월17일(금) 응급으로 난소종양 제거수술을 한 환자입니다. 정말 너무 너무 아파서 이러다 죽겠다 싶었는데 강준혁 교수님 덕분에 수술이 잘되어 이렇게 건강을 회복하면서 글을 올리게 되어 너무 나도 기쁩니다. 수술전날인 6월 16일 목요일 외래진료 때 처음 얼굴을 뵈었는데 인상도 좋으시고 차분하게 설명을 해주시는 젊으신 교수님이셨습니다. 6월 17일날 14센치크기의 난소에 생긴 종양이 꼬이고 터지며 괴사 직전까지 간 상태로 119구급차로 이송되어 응급수술을 시행해주시고 저희 신랑에게 수술전 후 사진을 보여 주시며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다고 해요. 하지만 강준혁 교수님은 그게 끝이 아니셨어요 수술한 다음 토요일날 학회로 인해 제 얼굴을 못뵐거 같다고 유선으로 직접 전화하셔서 수술결과 내용을 섬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환자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아시는듯 안심시켜 주시어 마음 편하게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전 이런 교수님은 처음입니다 다른병원 교수님들은 배우자에게만 안내해주시던데 환자인 저에게까지 알려주시는 교수님 정말 감동입니다!!! 제 주위 지인들에게 이야기하니 세상에 그런 교수님은 못봤다고... 최고라고 하네요.^^ 저 의정부 을지대학병원 산부인과 전도사가 되어버렸어요~^^ 교수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