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명 : 김다온 (170629) / 진료과 : 안과 / 주치의 : 장연지 교수님 아이 한쪽눈이 사시에 의한 약시로 알고, 굴절검사를 안하다가 5세가 되어 시행하였으나, 부모의 바램과는 다르게 망막황변에 의해(흑점) 안보이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현대 의학으로는 치료가 불가하다는 말씀에 청천벽력 같았지만, 원인을 찾아야하지 않겠냐는 말씀과 서울대소아과 김정환 교수님 추천서를 써주셔서 작성일 기준 어제 검사를 잘 받고 왔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도 왼쪽눈은 치료가 안되지만, 다행히 기생충 감염 증상으로는 안보인다는 말씀에 한시름 놓았습니다. 추가적인 검사도 필요가 없고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정도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본인도 성장과정에 병원 진료를 받아왔지만 이번 진료를 받으면서 느낀점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서술드립니다. 1. 친절함 - 아이가 초점을 잘 못맞추고 시간이 걸림에도 불구하고, 친절한 진료 상담 및 조절제 투약, 망막촬영등 긴시간 웃으면서 잘 이끌어주신 장연지교수님외 검안사분들과 간호사님들의 친절함에 감사드립니다. 2. 상냥함 - 한쪽눈의 치료가 안된다는 말씀과 상담시간 내 교수님의 안타까운 마음이 부모에게도 전달되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또한, 궁금한게 많은 부모의 질문에 상세히 답변해주신 그 상냥함에 감사 드립니다. 3. 신속한 후속처리 - 아이이 눈이 그렇게된 원인을 찾으려면 특수장비를 통한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니, 추천서를 써주셨습니다. 한쪽 눈마저 잘못되면 어떻게하나 주말내내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교수님을 소개시켜주셔서 다른쪽 눈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명확한 답변을 얻게되어, 그나마 마음을 추스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연지 교수님과 장연지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김정환 교수님 두분 모두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부모에게도 잘 전달되어, 그 감동은 글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환자들의 마음까지 치유해주는 그 아름다운 마음들이 지속되어 주시기를 바라며, 장연지 교수님외 검안사,간호사분들의 아름다운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아 이 글을 올립니다. - 김다온 아빠 , 김현민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