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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정지재생

감사해요

응급실 모든 의료진을 칭찬합니다.
  • 작성자 : 신아림
  • 등록일 : 2021.07.04

장희주 간호사 선생님! 하늘색 옷이 잘 어울리시고 예쁜 미소만큼이나 마음씨 고우셨던 선생님. 제가 선생님 이름을 못 봐서 응급실에 연락드려 저를 끝까지 배웅해 주셨던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못 드리고 나와서 이렇게 이곳에 적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따뜻한 배려가 없었다면 저는 집에 와서도 엉엉 울었을 텐데 선생님의 따뜻하신 말씀과 미소가 제 마음을 녹여주었어요. 사실 제가 환자들도 있고 환자들 돌보시고 초긴장 상태로 계신 간호사 선생님들께 대놓고 컴플레인을 걸었잖아요. 선생님 제가 무슨 일로 컴플레인을 걸었는지 선생님은 아시지요? 그 말씀은 우리가 아니까 그건 앞으로 개선될거라 믿으니 말 안 할게요. 제가 응급실을 방문하기 전보다 치료받고 나가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한 가지 더 배우고 왔어요. 코로나로 병원이 힘들 수도 있고 초 예민해져 있고, 을지대학교병원은 개원한지 얼마 되지 않아 좋은 서비스로 나가려고 하다 보니 응급실에서도 환자의 더욱 큰 기대감에 대한 부담감이 있으실 것 같아요. 또 선생님 개개인의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훌륭하신 의료진이 희생하는 마음으로 환자들을 돌보시려고 의정부까지와서 진료를 해주시고 늦은밤 세어가며 환자들의 생명을 위해 애써주시는데 제가 그것을 압니다. 저도 그것을 알고 선생님들을 위해 만나는 의료진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어 가지고 병원어 방문하였으나 환자의 선물은 받을 수 없는 병원 규정에 따라 드릴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런데 제가 깨달은 것은 무엇이냐면 선물보다 중요한것은 지금 코로나로 내일의 미래를 걱정하고 모두가 예민해져 있는 상황속에 실수는 덮어주고 잘한점은 크게 감탄해야한다라는 것입니다.의료진과 환자가 한마음이 되어 서로의 형편을 헤아리고 서로사랑하며 고슴도치의 사랑을 (가시가 천개이상인데 서로 조심조심 서로를 찌르지않고 사랑하여 새끼도 낳는다는 그 사랑이요)해야할 때이구나 생각했답니다. 내가 준비해간 선물 힘내세요 라는 그 글귀보다 그 상황에서 서운해하지않고 제 필요를 정중하게 부탁드리고 또 처음이라 차근차근 준비해가시고 적응해가시는 선생님들께 말한마디 정중하게, 선생님들에 대한 애정을 이해와 헤아림으로 덮어줌으로 대해드렸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습니다. 끝까지 저를 배웅해주셨던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그리고 제가 강사이다보니 목소리가 엄청 큰데 알려주신 선생님도 감사드리고 열체크해야 병원의 의무를 다해야한다고 말해주셨던 선생님께도 감사드리고,엑스레이 찍을때 도와주셨던 선생님께도 저의 필요를 말로해야한다라는걸 알려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 오시면 잘해주시겠다라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계셨던 모든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늦은시간까지 서로 사랑하며 힘이되어주셔서 존재자체만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선생님 한분한분 모두에게 이 어려운 시기에 지켜주시고 은혜베푸시고 평강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몸이아파서 많이 예민해진거 이해해주시고 모든선생님들이 한마음으로 저를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힘내세요!정말 이마음전해지길 바라며 응원합니다!저도 사랑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저는 아프기 싫으니까 우리의 인연은 이게 끝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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