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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게재] 수면무호흡증, 복막투석 환자 사망위험 높인다
  • 작성일2021.09.02
  • 조회수1303

신장내과 강신찬 교수 수면무호흡증, 복막투석 환자 사망위험 높인다

 

복막투석 환자에서 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신장내과 강신찬 교수는 수면무호흡증과 잔여신기능 및 사망률의 연관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강 교수는 103명의 복막투석 환자를 평균 5.8년 동안 전향적으로 추적관찰해 수면다원검사를 통한 수면 무호흡증의 중증도 생체 전기 임피던스 분석법을 이용한 체액량 정보 및 소변검사로 수집한 잔여신기능과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57(55.3%)의 환자에서 유의미한 수면무호흡증이 진단됐다. 이들은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복막투석 환자에 비해 유의미하게 세포 외 수분 비율이 높고 잔여 콩팥 기능이 낮았다. 또한 잔여 콩팥 기능이 낮은 환자일수록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이 높았으며, 수면무호흡증은 복막투석 환자의 사망에 대한 유의한 위험인자인 것이 드러났다.

 

강 교수는 그동안 복막투석 환자에서 수면무호흡증과 체액량, 사망률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이번 연구로 복막투석 환자에서 수면무호흡증은 사망률을 높이는 위험인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신장학 분야의 SCI 저널인 SEMINARS IN DIALYSIS지에 20217월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콘텐츠 담당자 : 홍보팀 김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