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훈 교수

안녕하세요 51병동에 입원중인 환자 보호자(배우자입니다) 3월말에 망상환청등 조현병급성발병으로 개인병원 입원후 약물부작용으로 할수없이 5월25일에 퇴원후 맞는약과 맞는 병원을 찾지못해 과정중 바로재발했고, 을지병원 입원대기중 입원치료할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환자 상태에 대한 주치의 선생님(오상훈교수님)의 업무외 시간에 전화를 주셔서 자세히도 몇번 씩이나 설명해주시는데 다시한번 머리조아려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대학병원 사정상 입원이 길게 안되는것으로 알고있으나 . 연장심시가 가능한지도 같이 문의드립니다 환자가 퇴원만 하려고하고, 집에와도 분명 하루종일 인터넷만 한다거나 병식없이 음성증상이 심할것도 예상이 되어서 걱정입니다 병식이 없어서 퇴원해서 나올생각만하고 입원정 상태를 보면 병식이 없을때 정말 어린 아이둘과 저까지 더이상은 케어하기 힘들다는 결론이 나서요(저희 아이둘이 고기능자폐 아스퍼거증후군입니다) 제가 가장이기도 하고 다른아이들보다 손길이 더 필요한 아이둘과 환자가 시간이 다되서 퇴원을하고 나온다면 감당이 안되고 약도 제대로 잘 복용할지 의문이고 좀더 치료경과를 기다려야 하지만 벌써 초발이후 두번째입원이고 6개월이 다되가도록 병식이 안잡히니 벌써부터 불안하고 걱정이 몰려와 감사도 드리고 문의도 같이 드려봅니다 복지사님 통해 징검다리 역할로 퇴원후 재활훈련이라도 보내주려 하는데 왜약을먹고 치료를 받아야하는지 자신상태를 모르니 안간다고 횡설수설하고, 돌봐줄사람이 없고 약도 제대로 복용할지 여러모로 걱정입니다(제가 일을해야하고 , 별거중이라 환자를 적극적으로 케어해줄수가 없어서요) 스스로 약을먹고 운동이라도 할수있는상태라면 괜찮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퇴원후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저희는 어찌해야 할까요, 자기가 왜 아픈지 왜 약먹고 잘 씻어야하는지 조금이라도 정신이 돌아와서 나와야하는데 관해 상태까진 아니여도 병원에서 연장심사후 어느정도 병이 잡힐때까지 경과지켜보며 있을수잇는지 아니면 퇴원후 재활을 어디로 가야할지몰라서요 바쁘신 와중에 글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교수님이하 51병동 간호사분들과 기타 의료진분들께 머리 조아려 깊은 감사의 인사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