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 교수

지난 4월 아버지께서 당뇨 합병증으로 급작스레 신장투석을 시작하게 되셨습니다. 지금은 안정이 된 상태이고 과정을 다 설명할수 없지만 그당시 가족모두 많이 두렵고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당뇨와 투석 환자는 본인과 가족들의 지치지않는 노력과 관심이 매우 중요합니다. 심신이 지친 환자와 보호자는 진료, 원무등 병원관계자의 사소한 응대에도 쉽게 상심하기 마련입니다. 상태상태 어떤상태!!(왠지 래퍼 머쉬베놈 느낌나심) 진료를 거듭할수록 환자 상태에 대해 늘 쉽고도 충분한 설명으로 저희 가족에게 안심과 힘을 주시는 이성우 교수님을 의지하며, 집에서 병원까지 짧지않은 거리지만 기꺼이 감내하고 주3회 의정부 을지병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경기북부의 의료서비스 환경이 을지병원 의정부를 통해 많이 개선되었다고 느낍니다. 시설,시스템,장비만의 개선이 아닌 이성우교수와 같은 양질의 의료인력을 통해 치료 +그이상의 감동을 받게 되어 불행중의 행운이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성우교수님 감사합니다.